2001년 NGO 전북포럼 개최


지난달 29일 금구에 있는 삼성생명전주연수원에서는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북도의 공동주최로 2001년 NGO 전북포럼이 유종근 도지사, 김종국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대표와 각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세기 지역 NGO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토론이 개최됐다.


유종근지사는 개회사에서 "지방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기업, 시민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국 대표는 "행정기관은 시민단체의 이해하고, NGO는 행정당국을 이해하는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는 포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럼에 앞서 기조연설에 나선 신혜수 회장은(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한국여성의 전화연합회)"민관협력은 도정의 일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지방정부의 모든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전북도의 과감한 결단이 모든 지방정부의 관행에 큰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혜수 회장의 사회로 신기현교수(전북대), 김영정교수(전북대)의 발표와 민봉한(전북도 자치행정국장), 최형재(전주시민운동연합 사무처장), 채홍호(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 허종현(전북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공동대표)의 토론으로 이어진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NGO의 역할과 백종만교수(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지역 NGO의 국제화 전략에 대한 토론은 이인재(전북도 국제협력관), 이정옥교수(효성가톨릭대), 이경수(한국국제협력단 개발사업이사)의 주제발표와 황진수교수(원광대), 김보금(소비자고발센타 사무처장), 이규태교수(한일장신대), 안완기(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김형길교수(전주대)의 토론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또는 비정부단체) : 회원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공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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