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고을 한우'이름으로 브랜드추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일, 관내에 사육되고 있는 한우의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벼고을 한우' 브랜드화 촉진대회 겸 추진교육을 실시하였다.


고급육 생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쇠고기수입 자유화에 따른 고유 토종한우를 '김제 벼고을 한우'로 브랜드화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우수한 고급쇠고기생산으로 전국 유명 백화점 및 직거래음식점을 통한 판매망구축에 배경을 두고 있다.


특히 이날 축산관계자 김명준씨는 "월령에 따라 적정 거세사료를 적량 장기간 급여해 줌으로서 1등급 육질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우수한 한우고기 생산에 대하여 관내 축산인의 사례를 들어가며 다양한 발표를 통한 브랜드추진교육을 마쳤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인공수정을 통해 얻어진 우량품종의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자가생산하고 이를 거세한후 제한급여의 적정사육을 생후 26~28개월간 장기비육하자고 다짐하고 더 나아가서는 고급육생산체계를 통한 브랜드 구축으로 국제경쟁력에 다함께 대처하자고 밝혔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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