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성과 친환경농업 호응얻어


마을의 모정이나 나무그늘을 이용한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구)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영농현장을 순회하면서 당면한 영농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고 있는 것.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3주간에 걸쳐 관내 320개 마을 6천4백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당면한 영농현장 교육과 올해 첫 실시되는 논농업직불제에 따른 친환경농업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친환경농업, 농약안전사용, 작물별 시비법, 벼농사 병해충방제 및 물관리, 가축사양관리 등 다양한 여름철 농업현장의 산교육과 주요작물의 생육단계별 재배기술에 대하여 집중적이고 체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자칫 홍보적인 교육내용에서 벗어나 벼농사 후기관리 및 병해충의 실질적인 방제, 그리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생력재배 기술과 농기계 순회수리 등도 병행하여 농업인의 흥미와 실천의욕을 갖게할수 있도록 힘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에는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로 과거 어느해보다 친환경적인 농사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하며 후반기 남은 기간동안 관내 농가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순회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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