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면의 쓰레기는 우리가"


지난 8일 금구자율방범대(대장 박진안)와 금구고을사랑회에서는 행락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금천저수지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역관계자와 회원 45명이 함께 자연보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곳은 낚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이 무심코 버린 낚시용품, 캔, 비닐등이 곳곳에 버려져 있고 이로 인한 저수지의 오염농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자율방범대와 고을사랑회에서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특히 여름철 익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구파출소(소장 박태권) 직원들과 함께 전단 320매를 제작, 주민들과 인근 행락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박진안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보호 활동과 각종 캠페인, 그리고 봉사활동을 실시해 금구면을 다시찾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금구자율방범대는 1996년 발족 6년째 농사일과 함께 금구면 야간순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회원 30여명이 금구면 치안을 위해 파출소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금구고을사랑회는 매년 바자회를 실시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등 살기좋고 인심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이 대단하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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