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달식 갖고 청소년선도 캠페인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결연사업을 통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B.B.S 김제지부가 최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가졌다.


한국 B.B.S 전북도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김근영)는 지난 17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결연학생 67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신상채 경찰서장, 황남규 교육장, 권두삼 부시장 등의 주요내빈과 B.B.S 회원, 결연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B.B.S 김근영(45) 지부장은 “청소년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하고 “회원들이 성심으로 보살피겠다”고 약속해 결연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B.B.S가 결연학생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7백여만원이며, 이의 모금을 위해 B.B.S 김제지부 회원 70여명이 각자 10만원씩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경찰차량의 인도와 김제여고 관악대의 고적퍼레이드와 함께 청소년 선도캠페인이 실시됐다.


B.B.S 회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문화예술회관-구산사거리-금만사거리-터미널로타리-국민은행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돌며 가두행진을 벌여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가두캠페인을 모두 마치고 신목우촌 식당으로 이동한 B.B.S 회원들은 결연학생들과 함께 저녁을 들며 서로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김재명 기자(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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