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면제로 지속적 농업종사 장려



군복무 대신에 농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젊은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인, 2002년도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 신청이 현재 접수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농업분야 산업기능요원 신청요강을 밝히고 접수를 시작했다.


이 제도는 군소요 인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현역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사람에 한해 농업에 종사토록 함으로서 노령화된 농촌의 인력난 해소 및 농업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키 위한 군입대면제 제도이다.


개략적인 신청자격으로는 농어촌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에서 일정수준의 영농기반(0.5ha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금년도 징병검사 대상자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된다.


그러나 전문대이상의 교육기관에서 휴학하고 있는자는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인에 신청할수 없으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야간학교나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으로 수학하고 있는 자는 별도의 예외규정을 두고 접수자격이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비서류 및 자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구 농촌지도소) 인력육성담당(김한석·전화 540-4507~9)에게 문의하거나 인터넷 게시판 (http://www.egimje.net)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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