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가족건강체조교실 열려



몇년전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시민운동장은 주위에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기에 좋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잔디광장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로 와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침과 저녁에 시민들이 운동장소로 많이 찾고 있는 이곳에 지난 2일부터 '1인 1운동 가족건강체조' 교실이 김민정씨(35·김제시체조연합회 회장)에 의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9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김제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 교실에서 김씨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과 가요 등에 맞춰 '1인 1운동 보급체조'라고 이름 붙인 쉬운 동작의 운동을 생활체조와 가미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하루일과를 마치고 심신이 피로한 시민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김제시체조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는 이 체조교실은 자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귀가 시간에 맞춰 늦은 9시 30분에 시작하며 앞으로 9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에 있다.



또한 다음달 8월부터는 해가 짧아짐에 따라 저녁 9시부터 시작한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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