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된 힘으로 농업현실 극복


지난 17일 실내체육관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도연합회장 김대욱, 김제시연합회장 김진필, 곽인희 시장, 등을 비롯하여 시·군 경영인 회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0회 농업경영인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 앞서 김대욱 도연합회장은 "중국농산물 수입은 우리 농가에 큰 어려움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무조건적 수입은 절대 반대하며, 악조건 속에서 농업을 지키기 위해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인희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은 앞으로의 농업을 짊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앞서 김진필 회장으로부터 연합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희생과 봉사에 모범이 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담 김한석씨, 봉남상담소장 박낭규씨는 감사패를 받았으며, 곽인희 시장은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금구면 박춘옥씨를 비롯 1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가족들과 면 대항으로 쌀가마 나르기와 훌라후프 게임등 다양한 체육대회와 회원들의 한마당 잔치 및 노래자랑등이 이어졌으며, 각 면에서 준비한 각종 음식을 나눠먹는 등 오랜만에 김제시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운권 추첨에서 가장 큰 상품인 경운기는 용지면으로 돌아갔으며, 오는 8월6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도 농업경영인 대회에 참가하여 단합된 김제농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다짐했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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