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동 서흥농공단지 입주



김제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산송주가 지난 14일에 확장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과 영업체제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 달 20일부터 금산면 공장에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 이전공장으로 기계이전 및 창고이전을 단행한 금산송주는, 이번 이전식에서 김종학 대표와 권두삼 부시장 및 이재희 시의회의장, 그리고 한생수 경찰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이재희 의장의 "얼씨구"의 건배제의에 참석자 전원이 "좋다"라는 맞받음으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대지 1200평에 400여평의 건평을 지니고 이전된 금산송주는, 이로써 지하 120m의 암반수를 이용하여 하루 최대 생산량 5천병의 생산능력을 지니게 되어 부산, 대구에서의 대량주문을 소화할수 있게 되었다.


지난 93년에 설립된 금산송주는 향토 민속주 제조업체로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무숙취 저온 발효주인 송주와 국화주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대리점 16곳을 통해 김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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