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본드 및 각종공구 실려있어


요촌파출소(소장 신삼규 경위) 한홍섭,노유미 순경은 지난 16일 새벽, 순찰을 돌다 10대 차량절도범 3명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정상적인 관내 112순찰중 관내 00여관 주차장에 있던 전북3마86XX호 프라이드 베타 승용차를 수상히 여긴 이들은, 차적조회 결과 지난달 21일 익산에서 도난당한 차량임을 확인한후 곧바로 00여관을 검문한 것.


이에 여관방 2곳을 빌려자던 절도피의자 홍아무개(18세ㆍ무직ㆍ익산거주)와 권아무개(18세ㆍ무직ㆍ남원거주) 등 특수절도 용의자 일당 3명을 체포했다.


10대들로 이루어진 이들 절도단은, 주로 익산ㆍ전주권 등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중 홍아무개는 특수절도 등 전과 5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이 탈취한 차량트렁크에는 공업용 본드와 이를 흡입한 비닐봉지, 각종 절도용 공구들이 탑재되어 있어 다른 추가범죄도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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