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로 줄고 혜택 늘여

시민의장이 현행 8개 수상분야에서 5개로 주는 반면 공영시설 무료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1일 시의회 61회 정례회 7차 본회의에서 <김제시민의장조례중개정조례안>이 수전가결됨에 따라 종전 8개 수상분야(문화장, 새마을장, 산업장, 공익장, 근로장, 체육장, 애향장, 효열장)에서 5개분야(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로 축소되고, 수상자에게는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되는 시설에 대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됐다.

그간 시민의장은 수상분야가 많아 상이 남발되고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고, 지난 6월 18일 오인근 시의회의원(42·성덕면)이 수상분야를 축소하고 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조례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시의 안에는 문화장과 체육장을 합해 문화·체육장으로 하는 4개분야가 제출됐으나, 정영환의원으로부터 "문화·체육장은 동질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분리를 하자는 수정안이 발의되고 표결에 의해 정의원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두부문으로 분리됐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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