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 궐기대회

'경제성 타당성 없는 전주신공항건설 강행저지를 위한 김제청년연합(회장 장영주) 궐기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4시 구산사거리에서 있었다.

공항반대 시위나 궐기대회 중 단체 개별로는 처음인 이번 궐기대회에는 청년연합회원 10여명을 비롯해 최규섭 공항반투위 상임대표, 김상진 벽성대교수, 유흥철 벽성대 총학생회장이 참가, 공항추진경과를 보고한 후 '시민에게 드리는 글'과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주신공항 결사저지 투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전주신공항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김제시민들이 전북도에 의해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순박한 학생들과 농민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농민들의 생존이 벼랑으로 내 몰리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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