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끝 불안한 공무원 조심


경찰서에서는 지난 14일 요촌동 소재 다방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수차례의 협박을 거쳐 1000만원을 뜯어낸 최아무개씨(47·부안)를 검거했다.


최아무개씨는 사기·공갈·폭력행위 등 전과 16범으로 지난 93년 8월 당시 군청 도시계에 근무하는 김아무개씨에게 "그린벨트지역에 묘지를 설치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 사실을 알고있다"며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현금 약 1000만원을 6차례에 걸쳐 갈취한 혐의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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