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차이 "우리는 없다"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환경적 차이의 격차가 급변하고 있는 요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과 도시 학생들의 교류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운데 지난 20일 공덕초등학교(교장 김방실)에서는 서울 도신초등학교(교장 계영석) 학생 40여명을 초대해 2박 3일간의 농촌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도농교류학습은 지난 5월 3일 두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달 13일 공덕초교 학생 39명이 도신초교에 방문, 2박 3일간의 도시체험학습을 가졌고, 이에 공덕초교는 도신초교 학생 40명을 초청해 농촌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습을 위해 공덕초교에서는 도시생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신초교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벽골제 탐사와 격포 채석강과 염전 현장학습 뿐만 아니라 농촌의 들과 냇가의 동식물 관찰, 고추따기, 마늘·감자 케기, 벼농사, 논농사, 가축사육방법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결연가족의 집에 머물으며, 가족간의 대화와 가정의 풍속과 전통을 체험했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