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단위 길찾기 어려운 실정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차량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정표와 안내표지판이 아직도 연계성이 부족하여 불편하다는 여론이다.

김제시내에서 국도23번 도로인 방죽목 원협 사거리에서 712번 도로인 신평·수교방면 길을 따라 수교삼거리 이르면 심포항 이나 광활방면으로 갈 차량이 망설이게되는데 수교삼거리 신호등 기둥 위에 정지선에서 볼 수 있는 오른쪽에는 광활·심포, 왼쪽에는 죽산·부안 이라는 표지판이 필요하다.

또한 외지손님이나 오랜만에 친척집을 찾아오는 차량운전자들은 좀더 자세한 이정표가 필요하다. 전주에서 친척집에 행사가 있어 찾았다는 전주 덕진동에 사는 최 아무개씨(41세)는 "마을동네를 찾을 수 없어 그냥 지나치기가 일쑤다"라고 하면서 한참 동안 찾아 헤매다가 겨우 찾을 수 있었다 한다.

시내 같으면 건물을 보고 찾는데 특히 광활면에는 신도로와 구도로가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된다.

차량운전들이 좀더 쉽게 찾아보기 위해서는 해당 면사무소별로 버스승강장에 운전자가 보일 수 있도록 옆면이나 앞면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안과 색으로 표시하는 방안 등 해당 김제시에서는 다각도로 검토하여 이 지역을 찾는 외지 손님들에게 좀더 편리함을 제공하고 야간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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