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땀만큼 보람도 커"

단체전과 개인적 5개부문 우승,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다가공원에서 열린 제 18회 전북 초·중 KBS배 씨름대회에 김제초, 중앙중학교 선수 30여명이 참가해 학교와 시의 명예를 빛냈다.



등록선수(A팀)와 비등록선수(B팀)로 나누어 열린 이번 대회는 등록선수로 구성된 초교 3팀, 중학교 3팀이 참가했으며과, 비등록된 선수로는 초교 13개팀, 중학교 7개팀이 참가해 기술과 힘을 겨뤘다.



무엇보다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선수와 관계자의 관심과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비등록선수도 다음 대회에 우승을 기대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걸로 알려졌으며, 등록선수로서 소장급으로 출전한 김제초교 오세룡(5년) 선수와 역사급 곽영광(6년)선수는 초등학생부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특히 오세룡선수는 전년 KBS대회에서도 우승해 2연패를 이뤘으며, 곽영광선수는 전국대회에서 2회연속우승할 정도로 초등학교 씨름선수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중등부에 참가한 중앙중학교 씨름단에서는 A팀이 단체전 우승, B팀은 준우승을 차지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선수들의 실력도 인정을 받는 자리였다.



더구나 중앙중의 용사급 이재민(3년), 경장급 최희영(2년), 청장급 양성일(2년)선수 역시 우승을 차지해 관내 씨름 발전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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