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시의원선거일인 8일 저녁 당선확정 발표 후 개표장에서 이필선 시의원당선자(사진)를 만났다.



이번 만경기초의원 재선거에서 당선자로 결정된 기호 2번 이필선씨는 두번의 낙선끝에 얻어 낸 당선이라 그런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가 용기를 내서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향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앞도적 승리를 예상했으나 마음같이 되진 않은점을 반성의 기회로 삼고 적은 표차로라도 당선시켜주신 만경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당선자는 지난 3일 만경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합동유세에서 읍민들 앞에 약속했던 말들을 다시 강조했다.



"진정한 주민화합과 만경발전에 온 몸을 바쳐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첨단 지역농업개발센터 유치와 장미공원 조성, 능제주변 관광단지화, 만경정류소 터미널로 승격, 만경농공단지 활성화 등의 공약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반토막 의원이지만 열심히 일하는 자세로 주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굳게 입을 다무는 이 당선자의 다부진 모습에서 만경읍이 재선거의 불명예를 벗고 다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을 기대해 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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