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면 광할초교 교정에서 치러


그 동안 관할경찰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험이 응시자들의 편이를 위해 작년부터 출장면허 시험제도를 활용하여 면단위에서도 볼 수 있게 개선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경찰서(서장 한생수)성덕파출소 광활지소는 관내주민들을 상대로 지난 9일 오전10시 광활초교 교정에서 원동기 장치 면허시험을 치렀다.


광활면의 경우 면사무소와 성덕파출소 광활분소에서 적극 홍보하고 마을 이장님들은 마을앰프방송을 통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알림으로써 접수자의 100%가 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지역주민들의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시생 가운데 대부분 노약자와 부녀자들로 교통법규에 무관심한 운전자들 이여서 면허 없이 운전과 사고 발생시 불이익처분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응시하게 되었다는 옥포리에 사는 강 아무개씨(42세)는 "시험을 보고 나니 그동안 면허가 없어 조마조마했는데 이제는 한결 기분이 홀가분하다"며 기뻐했다.


이번 시험결과는 상식적인 문제가 대부분 이여서 50여명 응시생 가운데 극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합격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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