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를 위해 코스모스길 조성에 온힘을 다한다.


광활면사무소 산업계 김재문(41)씨는 요즘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9월에 열리는 지평선축제에 이곳 김제를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위해 코스모스 길 가꾸기에 열심이다.


또한 공직 생활 중에도 자기개발에 남달라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 이란점이다.

"공직에 몸담은 이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려고 했다"며 "일본어 공부는 그러한 생활을 위한 하나의 도전이었다"고한다. 여기에 95년도에는 일주일간 일본을 갔다온 후 98년도에는 도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과하여 9개월 동안 일본행정연수를 통해 선진행정을 습득하였고 이제는 행사 때 통역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


실제 그는 작년 지평선축제에서는 자매도시인 일본 사수정 정장일행의 안내와 통역을 담당하는 등 시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95년도에 광활면에 발령 받아 자신이 맡은 업무나 민원처리에 소홀함이 없었다고 주위에선 칭찬이 자자하다.


면 주민들과 한 식구처럼 대하다보니 이제는 "주민들의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면서 "지평선 축제 코스모스 길 조성에 얼굴이 새카맣게 그을렀다"는 김재문씨.


그의 뒷모습에 든든함을 느끼게 되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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