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표 획득, 2위 최승운과 112표차



만경읍 시의원 재선거에서 이필선후보가 916표를 획득, 37.8%의 득표율로 제3대 김제시의원에 당선됐다.



3676명의 유권자 가운데 2470명이 투표에 참가, 67.2%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 1청사 3층 회의실에서 개표가 있었다. 오후 7시 1투표구 개표함이 열리면서 시작된 개표는 각후보 진영 개표 참관인들의 주시속에서 질서있게 진행됐으며, 개표결과 기호2번 이필선후보가 916표(37.8%)를 획득, 당선의 영광을 안았고, 기호 5번 최승운 후보가 804표(33.7%)로 2위, 기호 3번 최낙숙후보 265표(10.9%)·기호 4번 박영수후보 235표(9.7%)·기호 1번 정영로후보가 206표(8.5%)로 뒤를 이었다.



당초부터 2파전으로 예상됐던 이필선·최승운후보의 승부는,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1투표구에서 이필선 후보가 최승운 후보를 326표의 큰표차로 따돌리며 앞서갔고, 최승운 후보는 2투·3투·부재자 투표에서 모두 이후보를 앞서며 역전을 기도했으나 1투의 표차를 극복하기는 끝내 역부족이었다.



한편 개표시작 한시간반만인 오후 8시 30분, 개표를 마친 개표장에서는 박범계 김제선관위위원장으로부터 이필선 당선자에게 당선증이 수여됐고, 박위원장은 "선거개표에 차질없이 성실하게 임해준 개표종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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