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일부터 주민등록 일제정리

다음달부터는 주소지에 살지 않는 사람에 대해 주민등록말소 등의 직권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올 하반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중 주민등록만 돼 있고 거주하지 않거나, 거주는 하면서 주민등록 신고가 돼있지 않은 사람, 또는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람 등,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조사반은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통리장으로 편성되며, 다음달 10일까지 세대별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14일)를 거쳐 등록, 정정, 말소 등의 직권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거주는 하면서 전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실제 거주지로 주소를 옮기도록 적극 권고하고, 말소자가 재등록을 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전반까지 할인해 준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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