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토속어종 치어 방류가 한창이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저수지나 하천에 붕어, 잉어, 메기 등 토속어종이 풍부했지만, 외래어종의 전파와 각종 오염원의 증가, 무차별적인 남획 등으로 우리 토속어종이 급격히 감소하게 됨으로써 수산자원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해 방류후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우량 토속어종을 확보하고자 도에서는 지난해에 잉어외 2종 9만1천마리를 시 관내 저수지 및 하천에 방류했고, 올 5월에는 진봉면 소재 해망천외 1개소에 참게치게 9만마리를, 오는 21일 오전 11시에는 시민공원내 수원지에 잉어외 5종(5cm가량) 3만236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시 관내 내수면영어법인에서도 자체적으로 우량종자를 생산, 메기 20만마리를 방류해 자원조성을 위한 노력을 했으며, 시에서도 이달초 금산면소재 어유제외 1개소에 잉어 및 붕어 10만마리를 방류했다.

이같은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자연환경 살리기와 함께 농외소득원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