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지역서 주민단합 및 체육대회

지난 15일 광복 56주년을 맞아 관내 19개 읍면동 중 시내 동지역과 백구면, 용지면을 제외한 13개 읍면지역에서 주민단합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교동문을 중심으로한 소규모 행사부터 전야제를 포함해 연인원 2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까지 마을주민과 출향인사들이 한데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의 체육회나 동문회 또는 조기축구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를 비롯해 배구, 족구, 터치볼 등의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고리걸기, 400M 계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농기구, 생활용품 등 갖가지 상품이 나눠졌다.

마을 남녀노소 주민과 오랫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 그리고 읍면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을 이룬 이번 읍면별 8·15 체육행사는 마을과 리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했음인지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입지자들을 비롯해 많은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들의 발길도 분주한 하루였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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