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부문, 총 19명 접수

제7회 시민의날을 맞아 5개부문(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의 김제시민의장을 시상하기 위해 후보자 접수한 결과 총 19명이 접수를 마쳤다.

시 총무과에서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각급 기관단체·봉사단체·기업체·시 실과소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한 시민의장 후보는 공익장에 가장 많은 7명이 접수한 것을 비롯해 체육장 4명, 문화장·효열장 각 3명, 산업장 2명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후보자를 보면 ▲문화장에 김용정(43·서암동·서예가), 강승완(37·신풍동·전업작가), 윤미원(50·백산면·서예가) ▲산업장 조인기(41·검산동·농업), 양태진(54·백학동·농업) ▲공익장 이춘석(61·요촌동·관광업), 강순덕(52·부량면·농업), 소옥산(55·요촌동·상업), 김승자(63·신풍동·주부), 김길성(61·황산면·농업), 최창현(59·검산동·운수업), 한대교(53·백구면·농업) ▲체육장 김양수(52·금구면·교사), 김광선(52·교동·시의원), 정현모(69·죽산면·농업), 문재철(60·만경읍·상업) ▲효열장 최경희(42·서암동·주부), 홍재춘(47·성덕면·농업), 서재순(76·만경읍·농업)씨 등이다.

한편 이들 19명의 후보 중에는 지난해 같은 부문에 도전했던 후보 4명이 포함됐다.

후보자에 대한 현지 사실조사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시 총무과에서 실시해 공적조사서를 작성하게 되며, 다음달 7일경 30인 이내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 후, 지평선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21일 벽골제 개막식 현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의장은 74년 군민의장을 시작으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를 선발,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분야가 지난해까지는 8개였으나, 올해부터는 5개로 축소됐다.

역대 수상자는 지난해 문화장 조혜자·산업장 김종선·공익장 최길완·근로장 최창영·체육장 백홍기·효열장 오공례씨를 포함 총 101명(문화장 16, 새마을장 8, 산업장 16, 공익장 16, 근로장 7, 체육장 13, 애향장 11, 효열장 14)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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