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 도사려


김제시 관내 국도와 지방도 주요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많아 도로정비와 풀베기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행사장으로 가는 곳에는 도로변에 정성들여 가꾸어진 코스모스 꽃들이 하나둘 피여 있어 이곳을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은 익어 가는 곡식들과 함께 다가온 지평선축제의 분위기를 먼저 느낄 수 있어 좋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잘 가꾸어진 도로변과 축제가 열리는 대회장으로 가는 길목을 제외한 일부지역은 키보다 큰 잡초가 도로변에 우거져있어 차량운전자들은 운행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사고의 위험과 장소에 따라 운행중 위협을 느끼는 등 경사로나 농어촌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대형차량과는 달리 소형차량운전자들은 차량의 높이가 낮은 관계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 가뭄시기에 농어촌도로변에 좁은 공간에 포크레인 장비를 동원해서 배수로에서 퍼 올린 토사를 도로양편에 장기간 쌓아놓아 운행에 불편을 주고 우거진 잡초로 도로가 좁아져 마치 정글을 통과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곳 또한 많아 관계기관에서는 이러한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흙을 치워 좁은 길도 넓게 쓰일 수 있도록 좀더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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