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장-김광선·효열장-서재순씨

올해 시상되는 제7회 김제시민의장은 총 5개분야 중 체육장과 효열장 등 2개분야만 수상된다.


지난 7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의장 심사위원 30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분야 19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수상자 결정은 심사의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3명 이상의 후보가 나설 경우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2 순위자를 2차로 결선투표해 과반수 득표자로 결정했다.


심사결과 과반수를 획득한 수상자는 체육장 김광선씨(시의원,사진 왼쪽)와 효열장 서재순씨(만경읍, 사진 오른쪽)로 각각 19표와 25표를 획득했다.


체육장에 선정된 김광선씨는 아마와 프로복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체육회전무이사와 시의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시 발전과 시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다.


효열장의 서재순씨는 19세에 결혼, 6년후 남편이 6.25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유복자를 낳아 기르며 10남매 가정의 맏며느리로 병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주위에 열녀효부로 칭송이 자자했다.


이들 2명에 대한 시상은 지평선축제 개막일인 오는 21일 벽골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