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효율성검사·문제점 개선에 전력다할 터"


“시민들의 욕구와 의견은 해를 더 할수록 더욱더 다양하게 의회를 향하여 분출되고 있습니다. 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중책을 맡고 보니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일동안 진행되는 ‘99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의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연수의원(사진·60·용지면)의 소감이다.


김위원장은 새천년을 맞아 첫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결산검사를 “집행기관이 지난해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얼마나 효율성 있고 효과있게 집행했는지를 중점 검사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위원장은 특히 “올해 결산검사는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예산을 얼마나 효율성 있게 집행했는지를 집중 검사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문제점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낭비성·행사성·선심성 등의 경상적 예산을 최대한 가려내 다음 예산 편성에 참고함은 물론 진정으로 시민이 바라는 만족할 만한 결산검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현실과 전국 쌀의 1/40을 생산하는 지역 실정을 감안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농촌지역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와 복지향상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지방재정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않도록 시세 확충 방안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김위원장은 초선의원이면서도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시정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의정활동도 소신과 주관이 뚜렷해 ‘작은 거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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