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과 금구면 등 동부지역 소방수요 해소


김제시 금산면에 소방파출소가 착공돼 늘어나는 소방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김제시 동부지역에 위치한 금산면과 금구면 지역은 소방파출소가 없이 차량1대(인원 2명)만이 각 면(출장소)에 배치돼 운영돼 왔다.



특히, 이곳 금산면과 금구면지역은 본서와 거리도 20㎞ 이상 떨어진 관계로 화재진압과 구조ㆍ구급 등 가공 소방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없는 소방 취약지였다.



실제로 지난 96년 2월에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루어지지 못해 완전 소실되는 피해를 입기돼 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금산면과 금구지역을 포함한 동부지역에서도 완벽한 소방서비스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사가 완공되면 소방펌프차 2대, 구급차 1대, 소방공무원 15명을 배치해 지역민의 소방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금산사의 국보와 보물에 대한 보존과 안전관리, 모악산 도립공원을 찾는 행락객을 보호함은 물론 인근의 각종 산업시설물의 보호 등 소방행정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산파출소는 지난 96년 9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설치 승인됐으나 예산 미확보로 지금까지 미뤄오다 지난 10일 착공해 12월20일 완공 예정이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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