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응급처치훈련 실시


김제소방서(서방 백규형)는 지평선축제를 대비해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벽골제에서 20여명의 소방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가사다리차와 구조차, 펌프카, 구급차를 동원, 안전점검반과 구조ㆍ구급반으로 편성돼 실시됐다.


안전점검반은 예방검사요원 6명으로 구성해 행사에 사용되는 벽골제를 비롯해 2개소에 대해 17일부터 20일까지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으로는 행사장과 사설물 등에 대한 소방과 피난, 방화시설 적법 설치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행사장 주변 화재 취약시설물 설치여부, 유사시 긴급피난 장애요인 방치여부 등이며, 행사장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등을 병행 실시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안전한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조ㆍ구급반은 20일에서 23일까지 벽골제와 심포항에 구급차 2대를 배치해 행사장 등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안전사고 등 각종 사고 수습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행사관계자 및 관광객에게 응급의약품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백규형 서장은 "행사기간동안 안전봉사팀을 운영해 시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한마음 분위기를 조성해 성공적인 축제가 이뤄지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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