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의 현안은 무엇인가.


죽산면은 김제시 제일의 미곡생산지이고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국도23호선과 지방도 711호선이 종·횡으로 면 중심부를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배후 중심지로써의 무한한 발전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후 도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농어촌도로 정비사업과 더불어서 죽산공원(쓰레기매립지 공원조성)과 연계한 동진강을 집중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죽산면은 쌀의 고장이다. 쌀값 폭락이 예상되고 있는데 대책은 있는가.


지금까지는 쌀의 증산정책이 소비자 입맛과 구미에 맞는 양질미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근심 걱정과 영농 이탈이 우려되고 농촌은 갈수록 황폐화되고 농가에 미치는 경제적 여파는 말할 수 없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면에서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지평선 쌀을 브랜드하고 차별화된 미질을 생산하는데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렁이농업, 참숯농법, 오리농업 등으로 무공해 유기 농업을 집중 개발하여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농가들이 적극 미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죽산면의 발전 방안은


죽산면은 김제시 제일의 미곡생산지답게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쌍궁선외 15개 도로가 확포장 됨으로서 지역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편리한 교통망이 우리 지역에 집중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차후에 김제시의 발전축이 새만금과 더불어서 서부 중심지로 편중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죽산면에 걸쳐있는 동진강 해변은 죽산면과 부안군 동진면이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동진강은 5km 해안선을 따라 사시사철 전국에서 모여드는 강태공들로 망둥어 낚시가 성황을 이루고 있고 또한 실뱀장어를 잡아 전량 일본에 수출함으로서 농한기 주민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면은 소설 아리랑(조정래)의 발원지인 죽산면 홍산리 내촌마을과 죽산공원(쓰레기매립지), 동진강을 개발하여 부안변산 국립공원과 연계하는 관광의 축이되는 개발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조종곤 죽산면장은 현재 칠순인 어머니가 생존하고 계시고 검산동 부영아파트에서 부인 고광희(40세)씨와 생활하고 있고 슬하에 2남을 두었다.


김익현 기자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