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요원 10명 주요도로서 감시중-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감시활동이 한 민간단체에 의해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난 4월부터 터미널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는 녹색 쟈켓을 입은 젊은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서 있어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에 의해 채용된 관내 거주자들로 2명씩 짝을 지어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차선·정지선 위반, 횡단보도 침범 등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카메라에 담아 적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내에는 전주 익산 김제 등 3군데에서만 이같은 감시활동이 이뤄지고 있고 현재 관내에는 남자 5명, 여자 5명 등 10명의 감시단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적발한 차량은 증거사진과 함께 서울 안실련 사무실로 우송돼 경찰에 넘겨지며 적발자에게는 처리기간을 거쳐 범칙금이 부과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시활동이 이뤄진다.



한편, 김제경찰도 6월 한달을 ‘정지선위반 집중단속기간’으로 삼고 있어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어느 때보다 높게 요구되고 있다.



김재명 기자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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