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부활한 전북여성대회서

지난 21일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전북여성대회 및 제2회 전라북도 여성합창대회'가 개최 됐다.



'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가 21세기에는 양성의 평등을 끌어 낼 수 있는 '훌륭한 남성상'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일간지에 '훌륭한 남성'을 공개모집 하였고, 이 기사를 본 동네분들이 송승영(56·신풍동·농업기반공사)씨가 적임자라고 뜻을 모아 신풍동(동장 박현)에 추천하고, 신풍동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결집하여 전라북도 여성단체협의회에 '송승영'씨를 추천하였다.



이번 '훌륭한 남성상' 후보의 자격요건에는 ▲가족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자녀를 성숙한 사람으로 교육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바람직한 아버지로 존경받는 남성 ▲가사, 자녀교육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 ▲여성의 사회참여, 취미, 기타활동을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남성으로 도내 각시ㆍ군 여성단체장 및 기관장의 추천하고 심사를 거쳐 5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송승영씨는 현재 김제시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김제시검도회 회장을 맏아 후배들의 체육활동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으며, 부인 김형숙가 신풍동 금성부락 통장, 김제농협 대의원, 영농회장, 김제시 자연보호회원, 지평선축제 제전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점등이 수상자 선정에 많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수상 소식을 들은 동네어르신들은 "평소에 이웃을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고 사랑하는 분이 이런 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주부클럽 등 16개 직능별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여 여성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하고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1975년 발족하여 현재 27만 회원이 활동중에 있다.



정호영 시민기자 jhy49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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