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4.9% 증가


우리시의 올해 종합토지세(이하 종토세) 부과액이 지난해에 비해 4.9% 증가한 14억2700만원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종토세에 대한 과세대상물건은 지난해보다 93건이 증가한 20만9887건, 과세면적은 21만8천㎡ 감소한 3억8859만1천㎡, 납세인원은 4만810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세액이 증가한 원인은 개별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4.9% 상승, 종토세 적용비율 결정시 평균 현실화율에 접근하도록 차등적용비율을 한 단계 축소하고 최하위 단계는 3.2% 인상된 29.0%로, 최상위 단계는 0.3% 인하한 36.9%로 평균 현실화율(34.1%) 수준에 접근토록 조정함에 따라 증가했으며, 도로편입 토지의 비과세 전환 등으로 과세대상 면적이 감소했다.


납세의무자 세액분포를 보면 100만원 이상은 법인이 27개소·개인이 59명, 300만원 이상은 법인 4개소·개인 7명, 500만원 이상은 법인 7개소·개인 1명, 1천만원 이상은 법인 4개소·개인이 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액순위 법인은 한국통신, 농업기반공사, 원예협동조합, 한국방송공사, 한국전력공사 순으로, 읍·면·동은 요촌동 3억1천만원, 백산면 1억2200만원, 금구면 1억100만원, 신풍동 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기분 종토세 고지서를 발부한 시는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이를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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