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보다 174억 증가


시 집행부가 편성한 올해 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4월 30일 의결된 1회추경예산 2358억3953만원보다 174억여원(7.4%)이 늘어난 2532억8480만원으로 밝혀졌다.


이 중 일반회계는 159억이 증가된 2122억, 특별회계는 15억이 증가된 410억이 편성됐다.


일반회계를 세입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는 160억으로 5억이, 세외수입은 196억으로 3억이 감소했고,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가 각각 139억과 19억이 증가했으며, 재정보전금과 국도비보조도 22억이 늘어났다.


일반계획 세출 증가분 159억은 인건비성 경비 1700만원, 공공요금·연료비 등 필수경상예산 4700만원, 주요사업 82억4100만원, 기타보상금 3700만원, 양여금사업 6억, 국도비보조사업 48억 등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회계 410억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109억, 하수도사업 6억, 의료보호기금운영특별회계 101억, 농촌소득원개발육성기금 29억, 주택사업 10억, 경영수익사업 27억, 농공지구조성사업특별회계 29억, 요촌상설시장현대화사업특별회계에 99억이 편성됐다.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30억여원이 배정되면서 발생하게 된 이번 추경은 지난 13일 부터 열리고 있는 제63회 시의회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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