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창작음악발표회


1400년 고찰 흥복사(주지 견진) '야단법석(野檀法席:야외에서 베푸는 강좌)' 축제 산사음악발표회가 지난 6일 흥복사 경내에서 있었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을의 정취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금산사주지 평상스님을 비롯해 곽인희시장, 불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발표회는 신혜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초청인사, 격려사, 축사, 창작음악발표, 음성공양, 연예인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흥복사주지 견진스님은 초청인사를 통해 "경사스런 날을 맞아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모든 악연을 끊는 계기가 되고, 환희와 화합의 대합창을 함께 부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러한 불사를 통해 흥복사가 시민의 위안처와 기도도량으로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바라밀합창단, 익산 가릉빈가합창단, 소프라노 김연하, 가수 한명숙·현당·남강수·현진우·신우진씨 등이 출연해 창작음악발표와 축하공연을 가졌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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