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도민의날 고창서 수상


금전기업사 대표이사 홍종식씨(51·서암동)가 올해 자랑스런전북인 대상 산업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런전북인 대상은 매년 7개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심사·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업부문에 홍종식씨를 포함해 공익(김연종·원우건설대표)·체육(이호종·고창군수)·효열(이진형씨)·근로(고진곤·전북화학)부문 등 5개부문에 대한 수상자가 지난 9일 전북도에 의해 발표됐다.


홍씨는 1996년 (유)금전기업사 대표이사 취임 후 새만금사업 가력배수갑문 설치공사와 용담댐 수문제작 설치 등 대단위 공사 뿐 아니라, 신기술개발에 의한 특허출원, KS 자격취득, 우수제품마크(GQ)를 인증받았다.


금전기업사 창립당시는 6명의 직원과 연매출 3억의 소규모업체로 출발했으나 지난해는 180명의 직원과 350억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00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 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장 등을 맡아보며 지역발전을 위한 왕성한 사회활동도 벌이고 있다.


홍씨가 수상한 산업부문은 당초 17명이 접수해 치열한 경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 고창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의날 및 도민체육대회 개막식 현장에서 있으며 수상자에게 시상금 500만원과 상패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익현  des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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