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 서울 압구정동 구정중학교 운동장


관내 서부지역의 얼굴격인 만경중ㆍ고 재경 동문회가 성대한 체육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오는 14일에 서울 압구정동 구정중학교 운동장에서 치루어질 이번 행사는 부부 및 가족동반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우천시에도 학교강당에서 치루어질 예정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치루어지는 행사로써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재경 만경중ㆍ고 체육대회는 재경동문회장 곽계흔(16회졸ㆍ52세ㆍ섬유협회장)씨를 중심으로 2천5백여명의 만경출신 출향인사들의 애향심에 구심점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의 실무를 맡고 있는 유여송(22회졸ㆍ인테리어업)사무국장은 "김제에 있는 재향동문들이 고향에 내려가면 늘 환대로서 맞아주곤 해서 내심 가슴뿌듯했다"면서 "이번 행사에 재향동문들이 많이 올라와 공간과 거리감을 넘어서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에 대한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경 만경중ㆍ고 동문회의 사무국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동문회장 곽계흔(011-229-4701), 동문회 사무국장 유여송(011-259-8885), 구정중학교(02-543-1394).


한편 행사가 열릴 구정중학교는 지하철 압구정역에서 청담동방향으로 성수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재경ㆍ재향동문들이 참석할 것으로 사무국측은 전망하고 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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