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 도로공사 현장서


금구면 도로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절취하려던 용의자 2명중 1명이 구속되고 1명은 수배됐다.


김제경찰서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3일 금구면 금구리 소재 김제-금구간 4차선 확포장 교량공사 현장에서 피해자 신아무개씨(36)가 보관하고 있던 건축자재 중 철근 거푸집 등 시가 760만원 상당의 자재를 트럭에 싣고 훔치려다 때마침 순찰중이던 양아무개씨에게 발각돼 차량을 현장에 둔채 도주한 혐의다.


구속된 용의자 최아무개씨(45·대전)는 절도 등 전과 10범으로 범행 후 범행전에 차량을 도난당한 것처럼 차량도난 신고를 하고 김제에 온 사실이 없는 것으로 부인하는 등 절도사실을 숨기려 했으나, 경찰의 휴대폰발신지추적 결과 도난지역에서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고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최씨를 유력한 용의자로보고 구속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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