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포도의고장


백구면은 김제시의 동북방향 16.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김제군 지역으로 공동면이라 하여 마전, 난산, 반월, 신모,둑령, 맥산, 창산, 영천, 상모, 중모, 석담, 신복, 신성의 13개 동리를 관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회포면의 상도, 상신, 신덕,쌍강, 도도, 신흥, 유강의 7개 동리, 목연면의 봉산, 화죽, 월연, 부용, 외가전, 내가전, 유천, 강좌, 율포, 신정, 장신, 제내, 백구, 신천, 우담, 고잔, 의 16개 동리, 모촌면의 이작리 일부, 익산군 춘포면의 월포리, 고잔리, 신덕리, 회화리 일부, 익산군 남일면의 감상리, 동자포리 일부, 전주군 이북면의 신오리 일부, 만경군 북이도면의 동계리 일부를 합하여「백구정(백구리)」의 이름을 따「백구면」이라하여 김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만경강을 경계로 삼정리 일부를 이리시에, 반월리, 강흥리 일부를 익산군 춘포면에 넘겨 주는 동시에 익산군 오산면의 목천리, 남전리, 신지리의 일부를 편입시켰다.


동쪽은 완주군 이서면, 서쪽은 공덕면, 남쪽은 용지면, 북쪽은 만경강 건너 익산군은 오산면과 춘포면, 이리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구면」에는 월봉, 부용, 유강, 삼정, 백구, 반월, 석담, 학동, 마산, 영상, 도도, 강흥, 도덕 등 13개리가 있는데, 1994년 12월 22일자로 도도리 강흥리, 도덕리 등 3개 리가 전주로 편입되어 10개 리가 있는데, 1995년 1월 1일자로 김제군이 김제시와 통합됨에 따라서 김제시 「백구면」이 되었다.


-천혜의 포도를 위한 토양-


백구지역의 토질은 양토와 사양토로써 비옥하고 건조하지 않으며 배수성이 좋아 포도재배에 알맞은 토양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보비력이 좋아 포도재배에 가장 알맞은 토양조건을 갖고 있다. 더구나 지형이 5°안팎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되어 맛좋고 영양이 풍부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재배과정에서도 화학비료보다는 유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고 방수 처리된 봉지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공해가 적고 완숙된 상태에서 수확함으로써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향기가 특이하며 빛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백구포도의 유래는 1940년대 이전 부용역 부근에서 일본인 시마모도가 처음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꾸준히 재배면적이 늘어 현재에는 550여 농가가 300㏊면적에서 연 6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백구면에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전군간 벚꽃길(9㎞)과 쌀, 복숭아, 가지, 방울토마토, 쑥갖, 오이 등의 농특산물이 생산되고있는 지역이기도하다.


-가볼만한 곳-


백구면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백구삼거리에서 용지방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부용리 수룡귀지마을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효성이 지극한 김연흥공이라는 효자를 기리기위한 「금녕김씨 효자. 충절비」가 있으며, 익산에서 김제방면으로 가는 길에는 유강리 유촌이라는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효부와 열녀를 기리는 「효부 진주강씨」, 「열녀 경주김씨 정문」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월봉리 서월연대마을에는 충효심이 남다른 「김제조씨 충,효열비」가 있고, 전주에서 익산방면으로 백구면소재지 500m전방 석담마을 안길을 쭉따라 올라가면 「석담사」라는 조그만 암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백구면 반월삼거리에서 용지면 방면으로 1㎞ 진입하다 좌측으로 500M쯤 올라간 위치에 인간문화재 48호인 불모금용 김일섭선생께서 1962년에 창건한 「부용사」가 위치하고 있는 고장이기도하다.


▲석담사

주 지 : 보월(寶月) 정용택 (鄭龍澤)

전주에서 익산방면으로 백구면소재지 500m 전방 석담마을 안길을 쭉 따라 봉의산 동편아래에 석담사라는 조그마한 사찰이 위치하고 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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