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이재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30여명은 지난 19일 오후1시 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을 방문했다.


이날 전북기능대학을 방문한 일행들은 대학시설을 둘러보고 전북기능학장으로부터 대학현황을 청취받으며 1시간여 동안 학교운영과 지역발전의 연계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석 학장은 "대학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임기동안 혼신을 다하여 지역사회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의회 정영환 부의장은 "김제에 자리잡은 전북기능대학은 김제시의 발전과 같으며, 안정된 교권확립을 위하여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는 전북기능대학교직원을 김제시민으로 유입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사택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재술의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교직원의 사택현황을 질의했으며 협소한 대학 진입로에 대하여 학생과 래방객에 대한 안전을 염려하며 통학로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기 교무과장은 저렴한 등록금과 6년연속취업률100%, 졸업학점이 108학점으로 4년제 대학 편입에 유리하며, 장학제도와 기숙사 시설완비, 전문학사 학위수여 등 기능대학의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정영환 부의장은 "기능대학출신이 기업으로부터 우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다."며 "이렇게 좋은 대학이 김제에 있는데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김제시 관내와 인근 고등학교에 기능대학을 홍보할 때 3학년보다 2학년을 중심으로 사전부터 홍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기능대학장은 의원들의 의견과 주민들의 성원에 차기 대학운영을 전라북도 종합발전계획에 부합되는 정보영상산업, 자동차관련 자동화산업, 니트산업, 정밀기계관련학과 증설에 초점을 맞춰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