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장과 교육관계자 60명 초청


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전북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장과 교육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정례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간담회 기능대학 발전계획과 2002학년도 입시 설명회,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활성화 및 대학과의 연계 교육방안, 지역 내 현장 체험학습, 정보화 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병석 학장은 "교육시설의 불모지인 이곳에 학교를 세워 옥토로 기틀을 다져 놓았다."며 "임기 내에 지역사회 대학으로 도약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북의 3차 종합발전계획에 기술인력수급체제의 바탕이 되는 교육시스템 구현을 위해 부합되는 학과 증설의 청사진을 만들고, 정보영상산업과 지역특화에 따른 자동차, 니트, 정밀기계산업 관련 학과증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책임 있는 교육환경으로 변신시키겠다."며, "내 고장 산업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하여 소신있는 지도와 격려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학교장들은 해당 출신고 재학생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북기능대학은 강의가 없는 시간대의 학교시설의 전폭적인 개방으로 김제지역으로 이전이후 1년만에 4000천 여명의 학생들이 견학방문을 했으며, 최신 컴퓨터실(8실 400대)과 실험실습실을 활용하여 호남지역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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