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훔친벼를 김제에서 도정하려던 농산물절도점 2명중 홍아무개씨(27·고창군)가 농축산물 도난예방 홍보활동중이던 요촌동파출소(소장 신삼규)에 의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고창읍 노상에서 건조를 위해 놓여있던 벼 26가마를 1톤 화물차를 이용해 절취한 후 교동소재 ㅅ정미소에서 도정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파출소 경찰의 검문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파출소 관계자는 "추수철을 맞아 농민들이 피땀흘려 가꾼 농산물을 노리는 절도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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