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리 2천만원까지

노후 불량주택에 대한 보수비를 소득에 관계없이 최고 2천만원까지 장기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주택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노후주택 보수비는 당초 연소득 1천만원 이하인 도시저소득층에만 지원됐으나, 최근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읍·면·동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지를 제외한 도심권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세대당 최고 2천만원까지 연이율 5.5%, 1년거치 19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융자해 준다"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20년 이상된 건축물 가운데 주택규모가 단독주택은 연면적 100㎡이하, 다세대는 660㎡이하인 4층 이하 건물이어야 하며, 주거전용면적인 60㎡이하인 주택이 해당된다.


또 다가구 단독주택의 경우는 주거공간이 3개층 이하에 바닥면적이 660㎡이하인 상태에서 가구당 전용면적이 60㎡이하일 때 지원대상이 된다.


보수비 융자신청은 각 읍면동별로 접수하고 있으며, 주택은행에서 현지확인을 통해 융자지원대상 여부를 결정, 융자해 준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