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군산·익산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


공덕면은 김제시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로는 익산시 오산면으로 만경강이 그 경계를 이루고 있다.


공덕면은 본래 1910년전 까지만 하여도 만경현의 영하속에 있었는데 1914년 군·면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공덕면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면적은 2972ha로 김제시의 6.1%인데 논 1526ha, 밭 777ha이며 임야가 332ha, 기타가 292ha로 경지면적이 전면적의 78.3%를 차지하고 있으며, 1497가구에 4398명의 인구가 살고있으며 주 소득원은 농업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다.


면 특산품으로는 시설재배로 생산되고있는 방울토마토가 있으며, 그밖에 신미 고구마와 포도, 배등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전주 군산간 산업 고속화 도로와 익산 부안간 국도 23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완공되면 도·농간의 교통요충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황강 초등학교 등 2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1995년에 공덕면 황산리에 벽성대학교가 개교하여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공덕면의 은행나무 (전라북도 기념물 제 106호)


이 은행나무는 나이가 650여 년 된 것으로, 이곳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이는 약 15m, 둘레 4.5m에 이르며, 가지 뻗음도 동서로 30m, 남북으로 25m에 달해 왕성한 편이다.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이면 주민들은 이 나무밑에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마을 어귀 길가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쉼터로도 이용되고 있다.


● 방울토마토


공덕면 방울토마토는 비옥한 토양과 밝은 태양의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재배 농민들의 높은 기술이 조화를 이뤄 타지역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은데다 영양이 풍부하고, 육질과 모양이 균일하여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비타민A는 딸기에 비해 8배이상 함유되어 있고, 고기및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당도가 8-12도(일반토마토 6도)로 높다.

공덕면 저산리, 동계리, 회룡리등지에서 25농가에서 14ha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고, 수출작목반이 구성되어 14농가에서 일본에 수출도 하고 있다.


○ 벽성대학


1994년 11. 17일 개교한 벽성대학(학장 류충열)은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정신에 기초하여 '인재 육성 흥국부민'을 건학이념으로, 우리 나라의 각 첨단 산업분야를 이끌어 갈 유능한 신지식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 개개인의 발전과 서해안시대의 지역발전,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이념으로 건립되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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