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1인시위·가두서명 돌입

김제시민센터를 비롯한 일부 사회단체들이 시정홍보비의 과감한 삭감과 계도지 예산 전면폐지를 요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와 가두서명에 돌입했다.



지난 6일 김제시청앞에서 박순여씨(김제시민센터 바른언론팀장)를 시작으로 시작된 1인시위는 7일에는 김진섭씨(김제시민센터 조직위원장), 8일 방원필씨(김제경실련 사무국장), 9일 박찬희씨(김제시민센터 운영위원), 10일에는 정호영씨(김제JC회원)가 참여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시민혈세를 줄이기 위한 가두서명을 시작했고, 오늘(12일)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김제쇼핑사거리에서 전단배포와 함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김제시민센터 관계자는 "주민계도지와 시정홍보예산은 취약한 지차단체의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자 언론을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은 1인 릴레이 시위와 김제장날을 이용한 가두서명은 내년도 김제시 예산안이 마련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시민의 힘으로 혈세낭비를 막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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