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 위해 최선 다할터”

- 벽골회원 총회에서 다짐-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모임인 벽골회(회장 이남기)의 올해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벽골회원과 장성원 국회의원, 백영훈 박사(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기 회장(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모임을 갖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자주 모여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영훈 박사도 격려사를 통해 <김제발전포럼>의 결성을 제안하면서 “중앙과 시의 공무원 등이 모여 21세기 김제의 테마를 심도있게 논의하자”며 “농업을 통한 발전보다는 정보화, 문화, 관광, 서비스혁명이 살길이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참석한 대다수 공무원들도 “김제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은 내년도 국가 예산편성과 관련해 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 사업 및 지평선축제, 노인종합복지타운 홍보,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등을 설명하면서 고향을 위한 벽골회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벽골회는 정기모임을 통해 상호 친목도모와 애향심고취 및 지역발전을 위한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해 왔고, 곽인희 시장은 이들에게 ‘지평선쌀‘을 전달하며 고향의 정을 나눴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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