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의 고장이며 인물의 고장


성덕면은 동쪽으로는 백산면, 북쪽으로는 만경읍, 남쪽으로는 죽산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광활면과 경계이며, 김제시에서 서남향에으로 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성덕면은 야산과 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해발고도 30m미만의 야산이 대부분이다. 서남쪽으로 서해와 접하여 바닷물을 이용한 염전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답으로 활용중이다.


성덕면은 6개리 31개마을 68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이 2299.5ha이고 인구는 3112명인 전형적 농촌으로 전·답과 야산이 많은 면이다.


대부분의 농경지가 경지정리 되어 있고, 마을, 야산, 농경지로만 이루어진 전형적인 평야지대이다.


성덕면은 본래 만경군 지역이며 남일면 이라는 명칭으로 71개리 관할되어 있었다. 1914년 남이면의 4개리와 상서면, 군내면, 대촌면의 일부를 통합, 성덕산의 명칭을 따 성덕면으로 불리어졌다.


지금은 대목, 대석, 묘라, 석동, 남포, 성덕등 6개리 31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1월1일, 시·군통합으로 김제시 성덕면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예로부터 산재되어 있는 명산대천으로 인하여 어진 사람이 많이 난다' 하여 붙여진 성덕산은 옛날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지금도 흩어진 많은 기와조각이 옛 성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성덕면은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이며 인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고, 뿌리가 있고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마음속의 고향 그대로를 간직한 따뜻함이 베인 곳이다.


성덕면 출신의 인물로는 조선말의 대학자 해학 이기선생이 있고 현 청와대 오홍근 공보수석이 있으며 전 부산고검장인 임휘윤씨와 현 곽인희 김제시장 또한 성덕면이 고향으로 다수의 인물을 배출한 인물의 고장이다.


특산품으로 후리지아, 카네이션 등을 재배하는 화훼단지가 있고 토종 국산 종균으로 재배한 생동충하초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남서쪽으로는 서해를 끼고있고 북쪽으로는 능제를 접하고 있는 산수를 겸비한 전형적인 수도작 중심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성덕사 : 성덕산에 위치하는 암자.

성덕리의 성덕산은 해발 23.8m를 중심으로 서남쪽에 약 10m 안팎의 낮은 언덕이 있다. 이 언덕에 평평하게 쌓은 토성지가 있는데 이는 백제시대의 무근촌 현치소로 남쪽에 남포를 거느린 수로의 요지였다.


▲방울토마토 재배단지

- 위 치 :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


▲화훼단지

- 위 치 :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

- 재배작목 : 후리지아, 카네이션, 국화 등.


▲학성강당

조선말의 대 학자 해학 이기선생의 생가가 있는 대석리 대석마을에 올해 건축된 학성강당이 있는데 화석(和石) 김수연 옹(76)이 세운 전국 유일의 무료 한학교육의 장으로 웅장한 건축물과 내부 시설이 빼어나고 방학중에는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 성덕면의 명소로 자리 매김되고 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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