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콘크리이트 전덕희 공장장


"제가 과분한 표창을 받게 되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 수상을 계기로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과 힘을 합쳐 콘크리이트 업계의 최우수기업의 명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품질의 달을 맞아 서울에서 개최된 제 2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활동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주)신흥콘크리이트 공장장 전덕희(사진ㆍ39세)씨의 짧은 수상소감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은 전덕희 공장장은 지난 87년,금구면 청운리에 소재한 (주)신흥콘크리이트에 입사한 이후 일본의 산요콘크리이트에 대일 기술연수생으로 파견되어 기술경쟁력을 가진 뒤, 자사를 KS우수기업체, ISO9002, GQ, 우수단체표준을 비롯한 각종 인허가 힉득에 노력해왔으며, 매년 신제품개발 및 신기술개발로 제품의 품질을 극대화하여 회사발전 및 매출액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인 연수생을 가족처럼 여겨 직원과의 화합을 위주로 종업원의 복리후생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3D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이직률을 최소화시키는 등 고용에 관한 생산성유지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닌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전덕희 공장장은 "설비관리와 불량률감소 못지 않게 항상 직원에게 신뢰와 사랑, 그리고 최선의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이 표창은 제 몫이 아닌 회사의 몫"이라고 애써 겸손을 표현했다.


한편 (주)신흥콘크리이트는 지난 97년에도 품질유공업체로 이교성 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국내 진동식 콘크리이트 제품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한 관내 유망중소기업이다.


오병환 서울주재기자 seoul@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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