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회장에 강부석씨 추대

지난 1981년 유홍렬씨를 초대회장으로 결성, 5대회장까지 이어지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민족통일 김제협의회(이하 민통)가 최근 10여년간의 침묵을 깨고 회원을 재정비, 본래의 목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민족역량 배양에 힘쓰기로 했다.


민족통일 김제시협의회(이하 민통)는 지난 16일 오후 6시 요촌동 서흥회관에서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갖고 강부석씨(목화예식장 대표)를 5대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을 선임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수립했다.


이들의 내년도 주요사업은 초중고·일반을 대상으로 한 한민족 통일 문예제전 작품전과 민족통일 한마음 갖기 마라톤대회·웅변대회, 금강산 방문, 통일 강연회, 통일연수원 교육 등이며,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운동을 주도할 뿐 정치운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민통은 중앙협의회와 도협의회, 시·군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자격은 민통의 이념과 목적에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자로 회원상호간의 단합된 친목과 상부상조의 미덕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부석 ▲부회장 김경렬, 김광선, 나병문 ▲사무국장 김세길 ▲감사 윤재규, 이재경 ▲운영위원 손완선, 박상선, 최대송, 백재운, 양태진, 박한섭, 정영로, 김판근, 이형기, 서정산 ▲봉사분과위원장 유중호 ▲조직분과위원장 심재만 ▲홍보분과위원장 장세군 ▲체육분과위원장 박종일▲기획분과위원장 유우현 ▲사업분과위원장 김종근 ▲상조분과위원장 양관용 ▲관리분과위원장 오성기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사진-강부석 회장 체제의 민통이 새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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