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해안고속도로 마지막 남은 구간인 군산-무안간 도로가 오는 12월 20일 개통돼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간은 서김제를 비롯해 부안, 줄포, 선운사, 고창, 영광, 함평에 IC가 설치돼 있는 총 연장 114.3㎞의 고속도로이다．



이로써 인천과 목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3㎞의 서해안고속도로는 착공 11년만에 공사를 모두 마무리,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5시간이 소요되는 김제-인천간 주행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되고, 김제-목포간도 약 2시간 가량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기업체들의 물류비용의 부담이 컸으나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향후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경제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관내 농공단지를 비롯해 순동 산업단지의 생산기반 활성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수도권, 군장권, 목포권 등 서해안 주요 권역간 연계체계 강화로 교통소통 원활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